사회참여활동 강화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이웃사랑 실천
호우피해 농가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적극 참여
우리의 사회적 지위의 개념은 복잡하게 짜여 있는 사회망에서 한 개인이 차지하는 사회적 위치를 말한다. 능력에 관계없이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기도 하지만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경우 경쟁이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성취할 수도 있다.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상호 간의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러한 사회적 지위의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사회활동의 참여를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이웃사랑 실천, 전통문화를 통한 기술, 소통과 상생 등 다양한 교육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열정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길원(60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만났다.
9개 단체 800여 명으로 구성
김길원 여성단체회장은 2019년1월1일 부터 업무을 수행하고 있다.여성단체협의회는 부회장(생활개선회장 김광희) 1명, 총무(대한어머니회장 이순아) 1명, 감사(한국부인회장 윤옥미) 1명, 사무국장(김혜경) 1명 등 5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개별 직능단체 연합으로 구성돼 있는데 9개 단체 800여명으로개별단체간의 사업협의와 자료 및 정보교환, 권익증진, 사회참여,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화훼 농가 일손돕기 등 특별활동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체별 설립 목적 및 활동
여성단체협의회의 단체별 설립 목적 및 활동 사항은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한자)의 경우 여성의 자기개발 및 지역사회 봉사, 도농연계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진천군지회(회장 이순아)는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질향상과 공익사업으로 복지사회건설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회(회장 김광희)는 건강한 농촌가정육성과 지속적인 농촌발전,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아이코리아 진천군지회(회장 이종순)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천 여성의용소방대(회장 최영숙)는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잘사는 사회 만들기를 구현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배희자)는 자유민주주의를 옹호 발전시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 전개 및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잘사는 사회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진천군지회(회장 정찬자)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를 포함한 현대화에 대응해서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건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로서 역할을 습득,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최호영)은 주부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숨겨진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하고 바람직한 가정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회기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부인회진천군지회(회장 윤옥미)는 기술화, 정보화, 국제화 발전에 발맞춰 여성의 주체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알차게 추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은 여성단체 회원과 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매년 4월과 6월에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양성평등 주간기념행사와 여성대회를 매년 7월과 12월에 시행하는 등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가족사랑음식나누기, 경로식당 급식봉사, 요양시설 이. 미용 봉사, 수해복구지원활동, 생산적 일손돕기 등의 사업을 연중 수시로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 돕는 일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자로서의 많은 역할을 휼륭하게 추진 하므로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또 개별단체에서도 자연정화 활동, 캠페인 및 모금 활동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꽃 팔아주기와 농가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인터뷰
“친화적인 단결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
김길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진천읍 교성리가 고향이다. 상산초등학교, 진천여중,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월농협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진천농협으로 자리를 옮겨 7년간 근무하다가 김태형씨와 결혼하면서 퇴직했다.그후 자역사회를 위해 단체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현재는 진천읍 상계리에서 꿈꾸는 분재농원을 운영하는 남편 김태형(61세)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회장은 “여성단체장님들과 회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는데 대하여 늘 감사하다” 며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화적으로 단결로 해서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을 다해 일해 나가고 싶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