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 체험하면서 배워요.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 체험하면서 배워요.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0.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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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문화다양성존중 다문화교육과정 운영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하(Asia-Hi!)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하거나, 외국 출신을 포함한 다문화 체험 강사들을 학교로 보내 문화 다양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 학생들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2~4모둠으로 나뉘어

□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놀이, 공예 등의 주제로 탐구하고 체험하며, 센터로 방문하는 학생들에 한해 전시체험관을 관람하기도 한다.

□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알고 이를 바탕으로 타문화를 만나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 주제가 ‘젓가락’인 공예수업에서는 한국의 젓가락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의 다양한 젓가락을 관찰, 비교해 보고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를 체험해보거나,

무용 수업에서는 ‘가면’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한국의 ‘탈춤’과 중국의 ‘경극’ 및 몽골, 일본, 인도의 가면극 등을 비교해 보고, 경극 탈을 만들어 소개하는 등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자일스 학생(율량중 2학년)은 “아버지의 고향인 뉴질랜드에서 얼굴에 문신을 하고 추는 춤 있는데, 탈춤이나 경극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며

“많은 나라 문화가 서로 다른 것 같지만 비슷한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슷하지만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8월 말부터 현재까지 14개교 8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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