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등교수업 맞춰 2학기 기초학습안전망 가동
충북교육청, 등교수업 맞춰 2학기 기초학습안전망 가동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0.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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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 - 학교 안 - 학교 밖’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

충청북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10월 19일(월)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에 맞춰 2학기 기초학력학습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 이는 기초학습 결손 누적 최소화를 위한 단계적인 지원방안으로, 10개 교육지원청도 지역별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 도교육청은 도내 초ㆍ중ㆍ일반고 433교를 대상으로 현재, 지난 7월 진단활동을 완료했었다.

학교별 진단결과에 따라 최소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과 담임교사가 학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학생은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으로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 3단계 기초학습안전망은 ▲1단계 정규수업 시간 내 즉각적 지도를 통한 학습결손 방지 ▲2단계 학교 안 다중지원팀 구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3단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전문적인 치료 지원 시스템운영 등이다.

▲1단계는 기초학력진단 결과 등 학생의 성취수준을 고려하여, 수업 시 개별 피드백을 강화하고, 학습 계열별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수업 중 즉각 지원을 원칙으로 수업 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학생의 수업주도성 지원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43교는 수업 내 협력 강사를 활용하고 있다.

▲2단계는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학습부진 요인별로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 읽기집중 지원학교가 대표적이다.

두드림학교는 정서 지원, 방학 캠프, 학습 동기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여건과 학습부진 요인에 맞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며, 도내 초 · 중 · 일반고 전체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는 학교 내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사업 등을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도서관과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읽기집중 지원학교는 청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읽기 위험군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학교로 초기문해력 전문가가 직접 학생을 지원한다.

▲ 3단계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단이 지원 대상 학생의 소속 학교로 찾아가 학습검사와 상담, 학습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난독, 정서문제, 학습장애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도 지원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배움이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한다”며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촘촘한 밀착지원으로 모든 아이를 위한 평등한 배움의 출발선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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