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리 회전교차로 인근 도로표지판 크게 설치해주오”
“신월리 회전교차로 인근 도로표지판 크게 설치해주오”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0.10.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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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판 잘 보이지 않고 방음벽 시야가려 ‘위험’
보은국도관리사무소·진천군, 내년에 보완·교체할 것
승용차가 신월 회전교차로를 지나 광혜원방면 17번 국도로 진입하고 있다.
승용차가 신월 회전교차로를 지나 광혜원방면 17번 국도로 진입하고 있다.

 

이월면 신월리 회전교차로(6거리)에서 광혜원방면 17번 국도로 진입하는 도로 옆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이 주변 녹지와 색이 같아 운행차량이 도로표지판을 인지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교차로 인근 신척산단로에 설치된 방음벽은 회전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충돌사고 위험이 높다. 

신월 회전교차로는 신척산단로와 중미로, 17번 국도 진. 출입이 연결되는 6거리로 대형 물류차량과 일반차량 등의 통행이 많다. 

문제가 되는 되는 곳은 신월리 회전교차로 인근 신척산단로와 신월리에서 광혜원, 북진천IC 방향 17번 국도로 진입하는 곳으로 진입구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가로 1.5m, 세로 1.0m 규격으로 녹지 풀 사이에 세워져 있다.

신월리 주민 윤씨는 “평상시에 이곳을 운행하다보면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아, 초행운전자들은 진입로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인근에 설치된 안내판들이 모두 관리가 되지 않고 수풀에 가려져 있거나 안내 글씨가 지워져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월리 주민 김씨는 “신척산단로 신월리 방음벽 중 일부는 아크릴 투명판으로 돼 있으나, 일부는 보이지 않는 방음판으로 가려져 있어, 신월리에서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 신척산단로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많다”며 “방음벽을 전부 투명 아크릴판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대전국도관리청 보은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17번국도 진입로 도로 안내표지판 등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도로 관계자는 “신월리 방음벽에 대하여는 충분히 검토해, 아크릴 방음벽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 고 전했다.       

 ※이 기사는 주민제보로 취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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