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특이 민원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읍면 민원실을 비롯한 주요 민원담당 부서 17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사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민원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비상벨 설치가 추진 됐다.
비상벨은 충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 시스템에 등록·연계돼 비상벨 호출 시 진천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해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원활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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