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이나 자해 시도 등을 경험한 교직원, 심리 회복 도와준다.
학생 자살이나 자해 시도 등을 경험한 교직원, 심리 회복 도와준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1.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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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마음건강증진센터, 교직원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직원들이 심리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남숙)가 학생 자살이나 자해 시도 등을 경험한 교직원들의 심리 회복을 도와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뿐 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교직원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을 경험한 교직원의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학생교육 활동으로 인한 심리적인 상처로 마음이 힘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지난 10월 27일(화)을 시작으로 11월 10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2시간씩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자살이나 자해 시도 등을 경험한 교직원 15명이 참여했다.

□ 박정애 소장(꽃자리샘터 행복교육연구소)이 강사로 초빙되어 교직원들과 함께 자기 탐색과 이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자신을 돕는 방법 등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치료 집단 상담으로 진행했다.

□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한 교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소진되었던 나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동료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위로를 나누고 심리적인 상처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2018년 3월 1일자로 개소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의 상담, 심층심리평가, 위기학교 긴급 현장지원, 마음건강 지도 컨설팅 등으로 정신건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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