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내년도 556조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정부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핵심 소위원회로 임 의원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역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충북 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은 4년 만이며 충북 초선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도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임 의원은 특히 여당 내 충청 몫을 대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서는 임 의원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위원은 정성호 위원장과 박홍근 간사를 포함한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산·울산·경남) 의원 등 9명이 확정되었고, 국민의힘은 추경호 간사,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임 의원은 “임기 첫 해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증평·진천·음성군)를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결소위는 오는 16일부터 556조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 증액 및 감액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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