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2021년 중부3군 예산 확보 '대박'
임호선 의원 2021년 중부3군 예산 확보 '대박'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2.04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1398억 원 확보 "군수, 공무원이 함께 뛴 결과"
충북대표 예산소위 위원으로 지자체 핵심사업 파악 노력
임호선 의원

 

진천·음성·증평의 2021년도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398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 확보는 충북을 대표하는 예산소위 위원인 임호선(사진, 예결위원회) 의원이 이번 예결위원회에서 충북도와 중부3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의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다룬 결과라는 평이다.  

지역별 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진천군은 미호천 인산·평산·구곡지구 하천정비사업(27.5억원)과 초평 책마을 조성(7억원),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0.2억원), 진천 용몽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9억원)이 반영됐다. 

증평군은 도시재생인정사업(14.1억원), 증평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27억원),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6억원) 사업이 반영됐다. 

음성지역은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9억원), 후미지구 농지범용화 시범사업(14.5억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2.5억원),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30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평·진천·음성의 지역 숙원사업도 증액시켰다.

▲진천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2.5억원) ▲국도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 공사(10억원), ▲충청내륙화고속도로 1공구[청주~증평~음성] 건설(60.9억원)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30억원) 등 숙원사업을 대폭 증액시켰다. 그 외에 ▲증평군, 음성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각 5억원, 3억원이 증액됐다.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진천 백곡저수지 일원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 규모로 설계됐다. 국도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 공사는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시작으로 총 7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출근차량의 상습 지·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뿐만 아니라 안전문제도 우려되었는데, 이번 예산 통과로 상습정체로 인한 위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기계배수를 추가로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돈교차로와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당초 정부가 증액에 반대한 사업으로 임호선 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정부 반대 논리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임 의원이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호선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증평, 진천, 음성 군수님과 군청 공무원이 함께 뛴 결과”라며 “중부3군에 투입된 국비가 지역 구석구석에 잘 쓰이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