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의 다교과 수업 지원을 위한 자료 개발
충북교육청, 교사의 다교과 수업 지원을 위한 자료 개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0.12.1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 보급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학교현장에 12월 중순까지 보급했다.

이는 교수·학습 전문성을 확대하여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중심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것이다.

□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면서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교사 간 협력적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하여 교수·학습 전문가로서 교사의 역할을 확대됨에 따라 다교과 지도역량 및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 도교육청은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 교양교과목, 전문교과를 중심으로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10팀(90명)을 지난 3월부터 구성해 10월 자료 개발을 완료했다.

□ 자료 개발을 위해 동아리 소속 교사들은 선택과목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 강화 연수를 이수하였고(13개교과, 152명),

학습동아리별 공동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12개교과(군)별 26과목을 개발했다.

□ 특히, 교육학 학습동아리는 1학기 17차시 분량의 차시별 학습활동 자료 및 PPT 자료를 개발하여 일선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개발된 교과별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문학감상은 중등 신규교사 직무연수시 자료집 제공 및 강사 지원 ▲수학과제탐구와 경제수학은 직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선택과목 역량강화 연수 강사 지원 및 교재 활용 ▲여행지리와 과학탐구Ⅱ는 지역 교과연구 성과공유회 자료공유 ▲일본문화·인간발달은 수업나눔축제와 교과직무연수 교재로 활용 ▲교육학은 교과별 혼합수업 운영 역량 강화 원격연수 교재로 활용하여 도내 모든 교사의 공동성장을 도모할 것이다.

□ 국어과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소속인 한서희(충북고 교사)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교과 지도역량이 강조되는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교사들이 모여 수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각 교과에서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 학습, 온·오프라인 연계 혼합 학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의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실천 경험을 담아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을 통한 사례 나눔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는 충청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과정지원센터에 탑재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 교사 전문성 신장하여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