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행복 나눔 세계문화 탐방’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활동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각 학급에서 실시하였다. 11월부터 여섯둥이 조장들은 먼저 알고 싶은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조사한 후 관련된 체험을 한 가지 선택하여 다른 조원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하였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각 교실에서 학급별로 전개하였으며 활동하기 전 다양한 조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조율하도록 하여 다수가 만족하는 활동을 선택하였다. 이번 행사는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 함양,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 및 자질 향상, 타인과 함께 하는 배려와 행복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프로젝트 주제는 컵케이크과 과일꽂이 만들기 체험,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곰목걸이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크리스마스 입체등 만들기, 투호, 컬링 등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영국, 네덜란드, 러시아, 핀란드, 한국, 미국 6개의 나라를 지정하여 체험의 시작과 마무리 부분에 해당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여 인사를 해보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학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 5학년 신○○ 학생은 “여러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보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들기와 놀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니 재미있었어요. ” 라고 말했다. 또한, 6학년 유OO 학생은 “직접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팀에서 준비한 프로젝트를 즐겁게 체험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기뻤어요.”라고 말했다.
□ 금구초등학교 교장 김미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을 경험하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고,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무학년제 활동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금구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유네스코 예비 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 속에서 유네스코의 이념을 실천하며 실생활과 연계한 스스로, 함께, 성찰하며 배우는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