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군 세입 1000억 시대 문 ‘활짝
진천군, 군 세입 1000억 시대 문 ‘활짝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1.1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0년 기준 1017억원…전년 比 89억 증가, 증가율 9.5% 기록
- 지난 4년간 27.7% 증가…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안정적 정착 증명
- 5년간 누적징수 법인지방소득세 1203억…충북 도내 2위 달성

 

진천군이 개청 이래 최초로 군세 징수액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군세 징수액 1,0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기준 928억 원 보다 89억 원이 늘어난 9.5%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4년간을 기준으로 보면 2017년 796억 원 보다 221억 원이 증가해 무려 27.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침체로 군세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투자유치-일자리창출-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진천군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군 세입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군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며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관내 입지한 기업체 숫자도 지난해 2,038개소 보다 179개소가 증가해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도 5년 연속 200억을 징수 했으며 누적징수액 1,203억을 기록해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징수액 중 지방소득세 비중이 39.5%를 차지하고 있는데 군은 고부가가치 업종 다수 입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그에 따라 늘어난 GRDP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역대 최대 상주인구 88,782명 돌파 등 가파른 인구증가세에 따른 주민세, 자동차세의 증가도 군세입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1년 군 세입예산이 1,012억으로 편성돼 올해도 무난히 1000억원 이상의 군세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등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입지‧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진 것이 군세 징수액‧세입예산 동반 1000억 원 기록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입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