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국토부장관에 ‘충북 철도건설’ 강력촉구
임호선, 국토부장관에 ‘충북 철도건설’ 강력촉구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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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선 지선은 혁신도시 신성장동력 될 것”
- 변창흠 장관, “충북 철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할 것”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상반기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혁신도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임호선 의원은 지난달 26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2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국회의원과 함께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 이날 임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진천과 음성에 혁신도시가 조성되어 있는데 교통망이 갖춰지지 않아 정주여건이 열악한 것은 물론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혁신도시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철도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선 지선은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2022년에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기능을 강화하여 국가철도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임 의원의 지적에 대해 변창흠 장관은 ”충북혁신도시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등의 인근에 철도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철도의 필요성을 공감 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하여 건의하신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앞서 임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충북 국가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방안을 국토부에 제기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9명과 함께 채택한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축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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