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 추진
충북교육청,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 추진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2.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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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학생 중심의 교육 본질에 대한 성찰로 단위학교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힘쓰도록 ▲단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학교 업무혁신에는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학교자율운영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분석하여 덜어내는 업무재구조화와 담임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 조직인 교무행정지원팀의 역할 강화 등이 있다.

학교업무 재구조화를 위해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2021학년도 학교업무재구조화 및 사무분장 조직(안)을 마련해 전직원 협의를 통해 존치, 축소 또는 폐지·통합, 개선 대상 업무를 구분해 업무를 조정하며, 학년말에 업무재구조화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교무행정지원팀은 교감 총괄로 부장교사, 비담임교사, 교무실무사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단순 안내, 홍보 관련 공문은 접수담당자 종결 및 공람처리,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문을 제외한 각종 보고 및 조사·통계 등의 공문 처리 역할 담당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자율운영 저해 요소를 진단하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상담 및 지원, 학교업무 개선 관련 학교 의견 제시와 답변 창구 등으로 바로지원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추정가격 10만원 이하의 지출품의를 간소화하고 품의 50만원 이하 교감과 행정실장 전결로 가능하도록 소액 지출 품의 시 위임·전결 시행 확대를 권장한다.

▲교육행정기관 업무혁신에는 교육정책사업 정비, 공문서 생산유통 체제 개선과 함께 단위학교의 업무혁신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업무혁신 인식 제고를 위한 자체 워크숍 추진 등이 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현장 중심으로 부서별 검토 및 자체 정비를 통해 교육정책을 정비하며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2022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문서 생산유통 체제 개선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학교 대상으로 공문책임관제 운영, 공문게시 활성화, 불편공문서 신고제 등을 통해 양적 감축·질적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 행정혁신 모델 창출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지정해 2020년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업무혁신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업무혁신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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