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도로 여기저기 갈라지고 파이고 … 사고위험
군내도로 여기저기 갈라지고 파이고 … 사고위험
  • 엄일용 기자
  • 승인 2021.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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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규제봉 대부분 깨지고, 도로도 파손된 채 방치
진천군, 현재 전수조사중 빠른 시일내에 정비할 것
구 17번국도 사석교차로 교각아래 도로가 움푹 파여있다.
구 17번국도 사석교차로 교각아래 도로가 움푹 파여있다.

 

진천군내에 도로 차선 규제봉 대부분이 깨져있고 도로도 여기저기 갈라지고 움푹 파인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차선규제봉이 깨진채 오래도록 방치되고 있는 곳은 진천2교 아래 하상도로다.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차선규제봉이 부러지고 깨지는 등 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해 관리가 시급하다.
또 도로가 심하게 파인 곳은 구 17번 국도 사석교차로 교각아래와 이월면 중산리 중복마을과 노원리 신당마을 입구 30여m 구간, 광혜원면 소재지 현대자동차용품 앞 삼거리에서 광혜원농협앞 회전로터리까지 구간, 이덕 도로 대막삼거리에서 홍개삼거리까지 구간이다. 진천읍 남산 1. 2. 3. 4. 5. 6. 7길과 백곡천 버스터미널 방향 뚝방길 아래 하상도로는 지난여름 홍수로 떨어져나간 아스팔트가 아직까지 보수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곳들은 겨울동안 갈라진 틈으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부서지고 움푹 파여 야간 운전시 그대로 지나치면서 사고 위험성이 있다. 
광혜원면 주민 이 씨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파인 길을 가다가 타이어가 훼손되는 경우도 봤다"며 “조심운전을 하고 있지만 도로상태를 전혀 모르는 운전자들이 고속으로 운행할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아주 높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진천읍 주민 최 씨는 “읍내 도로에 차선 규제봉이 많이 부서져 있다”며 “특히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백곡천 하상도로 방향 차선 규제봉 50여개는 전체가 부러져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군내 도로가 겨울동안 부서지고 파인 곳이 많이 발생했는데, 현재 전수조사 중에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선규제봉의 경우 국도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방도는 충북도에서 설치 관리하고, 군도와 읍면 소재지에 도로에 차선규제봉은 군 건설교통과에서, 비법정도로는 군 지역개발과에서, 읍·면 소재지 골목길 등은 각 읍.면장이 교통단속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필요에 따라 설치 관리하고 있다” 며 “매년 차선 규제봉을 재정비하는 예산이 수천만 원 소요되고 있으니 운전자들도 조심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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