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와 일선 시·군과의 보건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1년도 충북도 보건사업 전반이 수록된 2021년 보건사업계획 책자를 발간했다.
충북도는 금년도 보건정책 비전을「건강안전 으뜸 충북」으로 정하고, 보건사업계획을 크게 ▲보건정책 ▲건강증진 ▲정신보건 ▲의료관리 ▲공공의료 5개 분야로 나누고 총 83개 사업을 책자에 담았으며 ①사업개요, ②사업내용, ③추진체계, ④행정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보건정책분야에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을 비롯해 농어촌 보건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건기관 장비․차량 기능보강 지원, 공중보건의사 관리, 보건진료소 운영 등을 위해 46억원을 편성했고 그 외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19~‘22년, 107.51억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두 번째 건강증진분야에는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의 일환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모건보건/영유아 건강관리, 심뇌혈관 질환, 지역사회 건강조사, 건강검진사업 등 총 20개의 사업에 182억 규모로 일상생활 속 건강실천 등을 통해 예방적 관리에도 힘쓰도록 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정신보건분야는 코로나19 대응 대상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비롯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개입 및 위기관리 대응을 통한 자살예방 사업, 지역사회 중심의 빈틈없는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한 치매관리사업 등 23개 사업에 201억을 투자한다.
네 번째 의료관리분야는 취약지 응급실 운영기관 지원 등을 통한 도민 안심 응급의료체계 구축,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 증가를 반영한 해외의료 비대면 홍보․마케팅 지원, 신속한 재난 대응망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사업 등 16개 사업에 42억원의 예산 규모로 추진하며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정부예산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끝으로 공공의료분야는 지방의료원 기능강화․의료인력 지원 등을 통한 공공의료기반 확충, 암검진 및 지역암센터 운영을 통한 암관리, 취약계층 의료복지사업, 올해부터 설치․운영되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원 등 19개 사업에 409억의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2021년 우리도의 보건사업계획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 보건소 직원과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정책 공유가 되어 더 발전적인 보건의료 정책 시행의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