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2021년 민간지능정보 서비스 확산 사업’ 신규 과제를 내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 2017년부터 시작된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ICT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 교통, 안전,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정보 서비스를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올해에는 신규과제 6개를 모집하며 중소·중견 ICT 기업과 수요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으로 2년간 총예산 120억 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20억 원 규모다.
ㅇ 모집 분야는 전략 트랙의 ▲영상인식을 위한 인공신경망 서비스 분야 ▲국산 AI 반도체 활용 서비스 분야 등 4개 과제와 지역 트랙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2개 과제로 지난해 5개 과제에서 6개 과제로 확대됐다.
ㅇ 과제당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2차년도에 1차년도 지원금의 50%만 지급되었지만 올해 지원금은 1차년도 종료평가 결과에 따라 2차년도에도 1차년도와 동일한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한편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은 지원기업의 해외 진출, 국내외 수상, 특허 및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ㅇ ㈜뷰노는 동 사업을 통해 치매, 안과 질환 등의 의료 판단을 보조하는 AI솔루션 ‘지능형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 녹내장 탐지 인공지능 대회(Retinal Fundus Glaucoma Challenge Edition, REFUGE)에서 종합 1위(‘20.10월)를 달성했으며 식약처 인허가(‘20.4월) 및 유럽 CE인증(’20.6월) 등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ㅇ ㈜공감랩은 AI 분석 엔진을 통한 임대차 계약 안전진단 및 금융심사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주택 임대차 금융심사 시스템’을 개발하여 웰컴파이낸스캄보디아(WFC)와 사업협약(‘19.5월)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2019년 7월에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어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은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을 통해 산업혁신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 ‘2021년도 과기정통부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IPA 홈페이지(https://www.nipa.kr)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