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코로나19에 따라 도서관 이용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도서 배달한다.
충북교육청, 코로나19에 따라 도서관 이용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도서 배달한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2.2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부터 도내 교육도서관 14관에서 책꾸러미 배달서비스 본격 운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독서 지원 체제 마련을 위해 ‘책드림 꿈드림’ 책꾸러미 배달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 배달서비스는 충북 도내 교육도서관 14관*에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대출도서, 추천도서, 체험키트 등을 포함한 책꾸러미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무료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14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미원교육도서관,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중원교육도서관, 제천학생회관, 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증평·음성·금왕·단양교육도서관

□ 추천도서는 권역별로 나누어 지역 교육도서관 사서 및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를 중심으로 학년별 10권씩 60권의 도서를 선정한 것이다.

□ 체험키트는 추천도서와 연계한 독후활동 자료 20여종을 제공한 것으로, ▲1~2학년은 ‘청소의 발견(박규빈 저)’을 읽은 뒤 빗자루 만들고 청소 브이로그 찍기 ▲3~4학년은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안드레아 비티 저)’ 읽고 세계 건축물 3D 모형 만들기 ▲5~6학년은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신현배 저) 읽고 미니 입체 독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서비스에 참여한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천도서 및 체험키트 관련 독후활동 소감, 에피소드, 상황극 등 자유 구성으로 공모 가능하며, 2021. 충북교육도서관 북페스티벌에서 시상 및 상영할 계획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가정에서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감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