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3월 월례회의 1년여 만에 대면으로 재개
충북교육청, 3월 월례회의 1년여 만에 대면으로 재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3.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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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수업과 관계 집중의 달’맞아 관계 형성 집중 등 강조
-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밀집도 준수하여 100여명 참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일(화) 오후 2시 화합관에서 국·과장, 팀장 및 본청 전입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작년 2월부터 전면 영상회의로 실시하다, 거리두기 1.5단계 밀집도를 준수하여 일부 직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1년여만에 대면으로 재개되었다.

※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행정명령(공고 제2021 – 197호)

◦ 모임·행사

- 방역 수칙 준수하며 500명 미만 모임·행사 허용

- 참석 가능인원 행사장(출입문)게시 및 거리두기 실내 1m, 실외 2m이상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3월 수업과 관계 집중의 달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새 학년을 맞아 낯섦에서 비롯된 두려움보다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품을 수 있도록 관계 형성에 집중하자” 며, “기초학습 안전망을 강화하여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한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서적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교육공동체의 주도성을 키워갈 것을 강조하였다.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디지털 시민성을 포함한 민주시민 역량을 갖추어 가도록 지원하며, 배움과 성장 중심의 수업과 평가체제를 정착시켜 모든 교실이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당부하였다.

그리고,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협력적인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을 주문하였다.

□ 또한, 최근 체육계의 학폭 미투를 언급하며 “체육계 학교폭력은 또 다른 성적 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이라며, “학생 선수는 선수이기 이전에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모두의 학생”이므로 학교폭력을 촘촘히 예방하여 사회적 정의를 지켜갈 수 있도록 선제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마지막으로 청렴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을 주문하였다.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은 그 자체가 충북교육의 안전망”임을 당부하며, “정의로운 교육공동체 유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대중보다 앞선 실천으로 품격 높은 충북교육을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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