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나선다
충북교육청,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나선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3.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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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충북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 힘찬 발걸음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교육청과 10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나선다고 11일(목) 밝혔다.

□ 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3월 1일자 고교 사무 권한 위임으로 10개 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거버넌스의 중심이 되도록 하였으며,

지역별 규모에 따라 4천만원~8천만원을 교부하여 지역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 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센터가 되어 지역의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고등학교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 간 및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일(목) 충주시, 경찰서 등과 충주고교발전선포식을 마쳤으며,

▲진천교육지원청은 4월 초 진천군, 우석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경찰서 등과 ‘생거진천 Edu-ON 교육협력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치를 예정이다.

□ 이외에도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관리자 협의체,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부모 교육, 지역사회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지역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그중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은 학교관리자 협의체를 공동 운영하여 도시 지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인력풀 공유 및 과목 개설,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학교 경영 우수 사례 공유, 군 단위 학교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관내 일반고 및 특성화고 4교의 2021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방학일정, 시험기간, 공동교육과정 수업일 및 시간)을 조정하여 9개의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진로·학업설계 지도와 선택과목 수업 개선에 힘쓸 교사들의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학점제형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중등 장학사와 관내 중, 고등학교 교사를 매칭하여 교육과정, 교육공동체 지원, 홍보 및 협력, 시설구축의 4개 분과로 이루어진 고교학점제 지원단을 구성하였고 분과별 역할을 세분화하여 체계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 특화 유·초·중·고 교육과정 연계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디자인하고 꿈꾸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도교육청은 2021년 1월 말 2021. 충북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교원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및 교육소외지역 여건개선 등 사업 추진에 착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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