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들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 높여
진천군이 22일~23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대학교와 문백면 은탄리 은탄분교에 소재한 충북대학교 천문대에서 관내 초등학생(4~6학년) 86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자연과학 캠프'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한 이 캠프는 충북대학교 천문대가 주최하고 진천군과 충북대학교의 주관으로 충북대학교 천문대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진천군내 학생들의 자연과학과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인식 증대 및 과학인재 양성을 위하여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캠프 1일차에는 물리학·화학 강의, 천체 투영관 견학, 충북대 천문대 견학, Starry Night 강의, 실제 별자리 찾아보기, 천체 관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2일차에는 천문학 강의, 태양 관측, 천체 망원경 만들기, 물로켓 만들기 및 발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호기심 해소 및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내 중심 대학인 충북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대 규모인 1미터 광학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문백면 소재)를 올해 완공함으로써 천문우주 연구 및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북대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자연과학캠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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