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산사태로 무너진 콘크리트 폐기물 수백 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임시 적치한 것으로 처리할 것”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임시 적치한 것으로 처리할 것”
진천군에서 충남 천안시로 이어지는 국도 34호, 백곡면 구수리 입구 굽은 도로를 확장한 빈공간에 건축폐기물 토사 등 폐기물을 수백 톤을 쌓아놓고 장기간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이곳은 백곡로 726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여름 장마때 산사태로 인해 무너진 콘크리트 폐기물과 철사, 프라스틱 쓰레기 등 수백 톤을 임시로 적치한채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 또 굽은 도로 확장전에 설치된 반사경도 그대로 있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백곡면 주민 장씨는 “지난여름 장마때 임시로 쌓아놓은 콘크리트 폐기물 등 쓰레기를 방치해 놓고 있는 장소 인근 주변에서 폐프리스틱, 비닐 등을 추가로 버리는 사례가 있다”며 “빨리 치워달라” 고 목소리를 높혔다.
국도 34호선을 관리하고 있는 보은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여름 장마때 산사태 잔재물을 급하게 처리하느라 임시로 적치 했었는데 빠른 시일내 치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굽은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과정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반사경도 제자리를 찾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주민제보로 취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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