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에서는 3월 15일 월요일부터 다문화 중도입국학생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어 학급 ‘다움찬반’을 운영하고 있다.
□ 다움찬반은 중도입국자, 외국인 자녀, 탈북학생 중 진단평가를 실시하여 한국어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수업을 편성한다. ‘한국어’과목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여러 교과의 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방과후수업도 운영되며 이중언어교육(모국어 쓰기 및 한국어 보충지도, 중국어교실), 한국문화 체험교육(국악, K-POP 댄스), 사회 적응 활동을 돕는「우리 동네 둘러보기」 현장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최명옥 교장은 “지속적인 다문화 교육을 통해 일반학생들은 다문화 학생을 이해하고, 다문화 학생들은 일상 한국어를 익히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삼수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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