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고기백화점(충북혁신도시점) / 고기만한돈(주) /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음성읍점)
신세계고기백화점(충북혁신도시점) / 고기만한돈(주) /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음성읍점)
  • 임현숙 기자
  • 승인 2021.03.3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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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가 저렴하다? 신세계가 통 크게 쏩니다!

 

충북혁신도시에 최대, 최저가 고기 전문 매장 ‘신세계고기백화점’ 오픈
병원·공장·식당·학교 납품 전문 육가공업체 ‘고기만한돈(주)’ 직영 
품질 좋고 맛있는 돈육·한우·수입육 판매, 중간 유통 없이 최저가 공급

식자재 재료 검수가 꼼꼼하기로 소문난 학교, 병원, 공장 등에 돼지고기, 소고기를 납품하는 음성 최대 육가공업체 고기만한돈(주)(대표 황태주)가 충북혁신도시에 ‘신세계고기백화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문을 연 음성읍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에 이어 두 번째다. 
고기 맛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벌써부터 입소문이 돌고있는 신세계고기백화점이 예사롭지 않다.  

 

품질, 맛, 가격까지 '모두 만족'
충북혁신도시 맹동 에브리데이이마트 옆(맹동면 사예3길 18)에 위치한 ‘신세계고기백화점’은 모기업 육가공센터 고기만한돈(주)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매일 가공되는 신선한 고기를 취급해 맛이 좋고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가격은 더욱 착하다. 365일 신선하고 저렴하게 소매가격을 도매가격으로 팔고 있어 벌써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했다.   
고객들은 신세계고기백화점이 품질, 맛, 가격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한다. 
혁신도시 주민 박 모(아모리움내안에)씨는 “우리 가족은 거의 주말마다 삼겹살을 먹는데 신세계 고기백화점에만 오면 나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된다”며 “고기가 신선한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자꾸 냉장고에 쟁여놓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황태주 신세계고기백화점 대표는 “공장이나, 식당, 병원 등에 납품하는 것이 알려져 가끔 대용량만 판매 하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는데 소량구매 손님은 더욱 환영”이라며 “좋은 고기, 맛있는 고기를 저렴하게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고기백화점의 철칙”이라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신세계고기백화점 내부 모습
혁신도시 신세계고기백화점 내부 모습

 

돈육, 한우, 수입육 갖춘 고기백화점
신세계고기백화점에서는 농장직영 돈육(한돈)과 한우, 수입육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한다.   
한우는 국거리(100g 3000원)와 양지(100g 4500원), 불고기(100g 3500원)가 인기가 있다. 
최경자 신세계고기백화점 공동대표는 “맛있는 소고기는 선홍색을 띄면서 윤기가 나고 지방은 우유빛이 나야한다”며 “또 근내지방이 섬세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을 고르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신세계고기백화점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한돈 돼지고기다.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를 갖추고 있으며 다른 곳 보다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정말 맛있는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을 보면, 전 국민이 좋아해 국민 고기 반열에 올라있는 삼겹살은 600g 한 근에 9600원,  오겹살은 9000원이다. 요즘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100g 당 2000원이 훨씬 넘는데 이곳은 1600원으로 저렴하다.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이곳의 삼겹살은 쫄깃하고 비게는 고솝다 못해 꼬수운 맛이 난다”며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 먹으면 더욱 좋은 최고의 음식이라 신세계고기백화점에 자주 들르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삼겹살 다음으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부위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필수아미노산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생 돼지목살은 600g 한 근에 6600원이다. 돈가스용으로 많이 팔려나간다고 한다.  

육가공업체 고기만한돈(주) 본사 전경
육가공업체 고기만한돈(주) 본사 전경
음성읍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전경
음성읍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전경

 

돼지 후지살 한 근에 1800원?
TV 음식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많은 주부들이 찾고 있는 돼지 뒷다리살 후지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다. 신세계고기백화점에서는 후지 가격이 600g 한 근에 1800원으로 너무 저렴하다. 
매장에서 만난 또 다른 고객은 “백선생 레시피에 맞춰 후지 200g을 사러왔는데 600원이라고 해서 잘못들은 줄 알았다”며 “비지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생 등뼈도 한근에 1800원이라니 앞으로 돼지고기도 많이 먹고 단골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손영주 신세계고기백화점 점장은 “뒷다리살 수육은 지방층이 적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부위로 1시간 이상 푹 삶아서 수육을 하면 결대로 쭉쭉 찢어지는 부드러운 수육을 만들 수 있다”고 귀띔했다. 
TV 프로그램 펀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만들어 많은 이들의 식욕을 돋게 한 ‘돈파육’의 재료 돼지 앞다리살 전지는 4200원(600g)으로 주부들이 많이 선택한다.   
이외에 안심, 등심, 갈비는 한 근 600g이 4200원, 사태는 4800원, 등갈비는 9000원이다. 비지와 궁합이 맞는 살점 많은 등뼈 역시 한 근 600g 1800원으로 인기 최고다.   
신세계 고기백화점에는 생고기는 물론 대패삼겹살, 한우차돌박이 등 냉동가공육과 함께 한돈 고추장주물럭, 수입양념 소불고기 등 양념육도 고객들의 눈높이 맞춰 잘 진열돼 있다.   

음성읍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내부,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음성읍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내부,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20년 전통 고기만한돈(주) 직영점
신세계고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기 대부분은 모기업 ‘고기만한돈(주)’에서 납품받은 것이다. 
‘고기만한돈(주)’는 20년 전통의 돼지고기 전문 육가공 업체로 서울, 경기, 충청지역 학교, 식당, 공장, 병원등에 주로 고기를 납품하고 있다.  
윤관우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팀장은 “직접 가공한 고기를 판매하다보니 가격이 경쟁력이 있어 고기 질을 걱정하는 분이 가끔 있는데 저희는 무엇보다 회사에서 정말 좋은 고기를 선별해내보내기 때문에 모든 고기가 믿을 수 있다”며 “매장에 오시면 더 좋은 것으로 권해드리니 맛있게 드시면 된다”고 말했다. 

가끔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몸에 단백질이 부족해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말한다.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은 정말 우리 몸이 단백질이 부족한 걸까?  
아무렴 어떠랴.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은 신세계고기백화점에 가자. 
바로 오늘 신세계고기백화점이 통 크게 쏜다!  

 

■ 혁신도시점 : 신세계고기백화점
    음성군 맹동면 사예3길 18
    043-883-3945

■ 음성점 : 한돈대풍축산물공판장
    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40번길 10
    043-872-9288

냉장고에 진열된 고기는 본사 고기만한돈(주)에서 직접 가공한 것이다.(신세계고기백화점)
냉장고에 진열된 고기는 본사 고기만한돈(주)에서 직접 가공한 것이다.(신세계고기백화점)

 


인터뷰

“축산물 시장에 믿음과 신뢰를 드리겠습니다”

황태주·최경자 공동대표
황태주·최경자 공동대표

고기만한돈(주)는 전문 육가공업체로 하루에 100마리 정도의 돼지고기를 가공해 서울, 경기, 충청지역 병원, 공장, 학교, 식당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음성읍 소여리에 위치하며 20여 명의 직원들이 육가공에 종사하고 있다. 
황태주(61) 대표는 “과거 가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가다 직접 들어와 고기를 사가면서 맛있다고 해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싸고 합리적인 가격에 팔 수 있는 고기백화점을 내야겠다고 결심했고 지난해 음성읍에 한돈 대풍축산물공판장에 이어 혁신도시에 신세계고기백화점을 오픈했다”며 “고기만한돈(주)에서 가공전문가들이 선별한 삼겹살, 등심, 갈비, 목살 등 좋은 고기를 매일 납품하고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우리 축산물 시장에 유익과 믿음과 신뢰를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20년 넘게 소비자에게 질 좋은 고기를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일해 왔고 고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신뢰와 믿음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황태주 대표는 응성읍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최경자(56) 공동대표는 고기만한돈(주) 옆에 위치한 정안갤러리 관장으로 민화가다. 음성에서 많은 봉사활동과 함께 음성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우석대 등에서 민화 강의를 펼치고 있다. 추후 정안갤러리 카페를 구상하며 남편 황태주 대표와 함께 동행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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