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칼럼)봄철 피부관리, 자외선을 조심하라!
(미용칼럼)봄철 피부관리, 자외선을 조심하라!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0.03.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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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랜트 화장품 조경아 원장

겨울철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는 봄이 되면 갑자기 강해지는 자외선에 대처해야 한다. 봄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 지수가 낮아도 피부에는 더 치명적인 만큼 특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할 때다.

1. 피부건조
봄이 되면 얼굴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겨울이 지났는데도 윤기 없이 건조한 피부도 여전하다. 건조가 심해질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지기도 한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을 만들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봄철 피부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 공급이다. 하루 8잔 이상의 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해줌과 동시에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또 얼굴을 씻거나 샤워할 때 뜨거운 물보다 피부온도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피부건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비누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잦은 목욕을 피해야 한다.
특히 때수건으로 피부의 때를 벗겨내는 것은 금물이며 간단한 샤워 정도가 피부건강에는 좋다. 이와 더불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도 중요하므로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2. 기미, 주근깨
봄이면 피부가 예민해져 피부 트러블이 많아진다. 겨울 동안 비교적 적은 일조량으로 안전하던 피부에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이 쏟아지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피부는 몸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C, E가 풍부한 음식이 좋고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충분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된다.

3. 피부관리 및 한방치료법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이나 술 담배를 피하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하도록 한다. 균형 있는 영양 섭취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즐거운 마음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가능한 10시 정도에 취침하여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는 몸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봄철 피부 관리에는 표고버섯이 좋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에 효과가 있으며 누렇게 들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좀 더 효과를 보려면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면 된다.
우엉이나 율무도 좋다. 우엉과 율무는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녹차, 우유, 식초는 모두 피부미용에 좋다. 먼저 우유 한 잔에 현미식초를 3∼4티스푼 섞는다. 그러면 요구르트처럼 걸죽해 진다. 그런 다음 녹차를 가루 내어 우유식초에 1티스푼을 넣고 마신다.
이밖에 각종 천연유기농 한방팩을 이용한 피부 관리도 권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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