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공동추진 기초 자치단체장들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안)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포함된 것을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하며, 열렬히 환영하는 바 입니다.
그 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청주·진천·화성·안성 등 200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의 하나 된 의지와 염원을 모아 국가계획 최종반영 확정까지 이어가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그리고 안성시를 경유하여 화성시 동탄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동탄부터 청주국제공항까지 78.8km의 구간을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철도입니다.
진천군이 최초 기획하고 제안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유치하기 위하여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의 철도유치 업무협약과 대정부 건의문, 철도유치 민간위원회 구성·운영, 국회토론회, 민·관 합동결의대회, 4개 시·군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 등 지난 2년 여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오늘 공개된 공청회(안)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천군은 개청 이래 약 126년 만에 생거진천에 처음으로 기적소리가 들려오고, 역사적인 철도길이 열릴 순간이 머지않은 미래로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해있으면서도 철도불모지라 오랜 세월 동안 국가성장 발전의 중요한 철도교통의 축에서 소외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번 수립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반영이 확정되고, 노선이 현실화 되면 진천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상생발전의 핵심 축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지역적으로는 국가 핵심 광역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여 9만 진천군민의 숙원인 ‘진천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현 정부의 포용성장과 국가균형발전, 그린뉴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노선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공청회(안)의 반영은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의 초광역적 협력과 200만 시민의 성원으로 만든 결과물이지만 국가계획 확정까지는 공청회를 통한 지역 의견수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등 수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4개 시·군 발전협의체 구성, 지역발전 정책토론회, 홍보 등의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의 일념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2년 간의 고된 여정이 다가오는 6월 수도권내륙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