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실증시험포를 확대하며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작목 개발에 한창이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시험포는 만감류와 감귤류인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금귤, 레몬(제라몬) 5품종과 노지 체리 등 6품종으로 나눠져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을 위해 토마토 1품종을 시험재배하며 복합환경 제어시스템과 CCTV로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실증시험포 전체 농업대상지 자동화를 추진하는 등 노동력 절감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경영을 위해 신품종 개발, 농경 기술 발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증시험포가 실질적인 지역 농가의 신규 소득 창출의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