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정립과 미래비전 설정 학술대회 개최
충북도,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정립과 미래비전 설정 학술대회 개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4.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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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당위성 등 6개 주제 발표 및 토론회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정립과 미래비전 설정’학술대회가 오는 4월 30일(금)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된다.

* 중원역사문화권: 충북, 강원, 경북,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려․백제․신라 시대의 유적ㆍ유물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2021.6.10.)을 앞두고 법안에서 제외된 중원역사문화권을 포함(국회 도종환, 이종배 의원 개정법률안 발의)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 충북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과 앞으로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 기존 역사문화권(7개) : 중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영산강, 강화

* 변경 역사문화권(6개) :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세부내용으로는,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당위성(차용걸 명예교수, 충북대학교), ▲중원역사문화의 성격과 그 의미(성정용 교수, 충북대학교), ▲고고자료를 통해 본 중원역사문화권의 조사와 연구현황(문재범 소장,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따른 중원역사문화권의 활용방안(양시은 교수, 충북대학교), ▲국토 균형발전과 품격제고를 위한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필요성(이순자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중원역사문화권의 관광 위상 정립(정삼철 수석연구위원, 충북연구원)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학술대회가 열리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로비에서는 중원문역사문화권 유적·유물을 알리는 국보·보물 사진과 학술연구 자료집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군 담당자 등 50명 이하로 참석인원이 엄격히 제한되며,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통해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중계 된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박해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중원역사문화권은 고대 삼국의 문화가 녹아 있는 역사의 용광로 같은 곳으로, 이러한 문화다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중원역사문화권이 반드시 신설되어 충북도민의 문화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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