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영학교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 제시
통합운영학교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 제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4.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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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 국내외 초∙중통합운영학교 현황 분석에 기초하여 「공교육혁신을 위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
통합운영학교 도입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은 ‘공교육 혁신을 위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 통합운영학교 도입을 중심으로’ 연구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교육이 학습자 맞춤형 교육의 구현을 강조하고 있으나 현재의 표준화된 학제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탄력적 교육체제를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위험지역 증가와 같은 인구지형의 변화로 통합운영학교가 증가 추세에 있어 통합운영학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 탄력적 교육체제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체제로 ‘협력적 거버넌스’와 ‘유연한 학제’를 필요로 하는데, 협력적 거버넌스와 유연한 학제가 교육적 실체로 구현된 것이 바로 통합운영학교이다. 통합운영학교는 서로 다른 학교급의 조직 간에, 또 중앙정부와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단위학교 간에 협력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넘어 학교급간 연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제 유연화의 사례가 될 수 있다.

□ 이 연구에서는 통합운영학교를 중심으로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 방안을 탐색하기 위하여 국내 45개(2020년 1월 현재) 초․중통합운영학교의 현황을 조사하고 주요국의 통합운영학교 사례를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초․중통합운영학교 관계자들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통합운영학교의 교육과정 통합모형을 크게 도시형 대규모 학교와 농촌형 소규모 학교에서 현 제도에서도 운영 가능한 모형과 미래 지향적 모형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 또한 통합운영학교를 중심으로 인적체제(교원), 과업체제(교육과정), 지원체제(행정․제도적 장치), 문화적 체제(교직문화․학교문화) 등 탄력적 교육체제 운영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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