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외 7개 교육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지난 12일 한국교육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학생 성장을 위한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2021년 제1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관계 회복을 위한 학교 안팎의 다각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의 진행으로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심리·정서 문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 심리·정서 지원 사례,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관계 회복을 위한 제안 등 총 3가지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 서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이로 인한 학생과 가정의 심리적 문제를 지적하고, ①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율적 수행, ② 가정 위기 지원체계 점검 및 가동, ③ 학생정신건강관리의 계층구조 설정을 통해 학교에서의 적극적 돌봄과 관심, 효율적인 외부기관과의 연계로 (포스트)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6월에는 2021년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와 연계하여 2021년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세 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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