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청소년 자살예방 정책토론회 개최
충북도의회 충북청소년 자살예방 정책토론회 개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08.0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청소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경천 대변인,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동현(청주10)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오종란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 김예은 청주YWCA 간사가 참여했으며,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충북 청소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후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은 학생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정신건강 리터러시(mentalhealth literacy) 교육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충북도만의 사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후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은 위기청소년의 정보공유 제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내 정보연계협의체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란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은 청소년기 자살 위험의 정도에 따라 학교·사회·지역사회전문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매뉴얼화 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으며,

 

김예은 청주YWCA 간사는 낙인의 문제로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대상자를 특정하여 지원하지 않고,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동현 의원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도의회는 청소년 자살예방 및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제도적으로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