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디지털 교육 과정 호응
시니어 디지털 교육 과정 호응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1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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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이 미디어 소외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시니어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교육은 최근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일상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년층의 사회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등 사회적 관계 증진과 즐거운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충북디지털배움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오전, 오후로 나눠 주 1회씩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 중 스마트폰 활용 과정에서는 △문자·사진 전송 △인터넷 검색활용 △카카오톡 등의 소셜네트워크(SNS) 활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니어 서포터즈 양성과정에서는 △동영상 제작, 편집 △지역 관광 홍보물 제작 등을 교육하며 진천 홍보맨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자녀들과 언제든 편하게 대화하고 영상으로나마 얼굴을 볼 수 있어 삶의 큰 활력이 된다”며 “이러한 교육이 더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다” 고 큰 만족을 보였다.

최정민 충북디지털 배움터 강사는 “디지털 문맹인 어르신들이 디지털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되면서 표정이 더 밝아지시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셔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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