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초(교장 서강석)는 11월 23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김장 체험’을 실시하였다. 산업화, 서구화 속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세우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체험한 이 날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등 문백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손소독, 거리두기 실천을 기본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였으며, 평소 완성된 배추김치만 먹어 보았던 학생들은 직접 절임배추와 양념을 활용하여 즐겁게 실습에 참여하였다.
만들어진 배추김치는 개인별로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어 보는 한편, 학교급식 식단에 제공하여 각 학년이 만든 배추김치를 급식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40kg의 김치를 지역사회(문백면) 경로당 등에 기증하여 학생들이 이웃과 나누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
1학년 김진헌어린이는 “배추김치를 처음 만들어 보았다. 가족과 함께 내가 만든 김치를 오늘 저녁 반찬으로 먹어볼 것이다. 또, 학교급식으로 우리가 직접 만든 김치를 먹어 볼 수 있다니 너무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강석 교장은 “배추김치의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전통식생활 문화의 이해와 계승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흥미 있는 실습으로 즐거운 학교생활 및 전통음식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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