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장학회, 매년 이어지는 후배 사랑 문백장학회(이사장 임정빈)는 12월 11일 문백초 도암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백장학회, 매년 이어지는 후배 사랑 문백장학회(이사장 임정빈)는 12월 11일 문백초 도암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1.1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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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문백초등학교 출신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어졌으며, 초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 중.고등학생에게 각 70만원, 대학생 8명에게 각 100만원, 모교를 빛낸 태권도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한국체육대학교 4학년)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총 1,8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김민선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에 꿈나무 육성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문백장학회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 장학금은 문백초 동문인 송기호 회장(금성개발(주))이 문백장학회에 기탁하여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2억 8천만원을 지급하였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이 우수하며 품행이 바른 학생을,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초.중.고.대학생은 각 부락 이장 추천으로 문백장학회 이사회에서 엄정하게 선발하여 선정된다. 
한 관계자는 ”2019년까지는 매년 문백초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모든 동문들의 축하를 받으며 잔치분위기에서 장학금 수여가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수여식이 축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조촐하게나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 2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 학부모 황○○씨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받게 되어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빛이 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강석 교장은 “가진 것이 많다고 매년 장학금으로 후배 사랑을 펼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동문 선배님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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