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차관보 근무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 신망 두터워
진천군민 성원에 감사 고향발전 위해 최선 다할것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 신망 두터워
진천군민 성원에 감사 고향발전 위해 최선 다할것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으로 내정된 김인중 신임 차관(54)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인중 차관은 1968년 충북 진천 출신으로 상산초·진천중학교·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재정평가팀장, 농어촌정책과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으며, 이후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농정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한 농업행정 전문가로 지난해 12월부터 차관보를 맡고 있었다.
2004년도에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 직불제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개편을 주도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직원들은 김인중 차관에 대해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에 대한 배려가 돋보여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며 “매사에 합리적인 데다가 농식품부 업무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차관은 “고향주민들에게 소감을 전해달라”는 본지 기자에게 “진천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 오늘에 이르게됐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인중 차관은 현재 진천읍에 거주하는 김용원씨(전 진천군청 지적과장)의 큰 아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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