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선거 민주당·국민의힘 ‘정면대결’
충북도의회 의원선거 민주당·국민의힘 ‘정면대결’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2.05.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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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임영은 후보, “미호강 프로젝트 완성해 각 지역 관광자원 활용한 도민 쉼터 조성”
- 국민의힘 이천희 후보, “윤석열 대통령, 김영환 충북지사후보와 3각 편대로 진천발전 도모”
- 민주당 유후재 후보, “수도권내륙선 철도 착공해 지역균형발전 이루도록 최선 다할 것”
-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 “진천·음성 양군 통합위원회 구성해 통합시 승격위해 앞장 설 것”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18일 앞두고 진천군 충북도의회 의원선거 후보자들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충북선관위에 일제히 등록했다.  1선거구(진천·문백·백곡)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임영은 후보와 국민의힘 이천희 후보가 맞붙었으며, 2선거구(덕산·초평·이월·광혜원)는 민주당 유후재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번 지방선거가 적폐청산을 앞세운 민주당 돌풍으로 민주당이 쉽게 승리를 했다면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선출하면서 어느 누구도 특별한 우세를 점칠 수 없는 팽팽한 구도 속에 치러지게 됐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몰라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

민주당 기호1번 임영은 후보, 

미호강 프로젝트 완성해 각 지역 관광자원 활용한 도민 쉼터 조성

충북도의회의원 진천군 제1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임영은(58)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임영은 후보는 충북도의회의원 진천군 제1선거구 민주당 후보 공천 경쟁에서 양현모 후보와 맞붙었으나 충북도당에서 경선 없이 단수 공천함으로써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임 후보는 문상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진천농업고등학교, 주성대학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상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진천중학교총동문회 사무국장, 문백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생거진천농다리축제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청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임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6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음성에서 발원해 진천, 청주, 금강까지 이르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완성해서 환경보존을 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 명소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충북도민의 쉼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기호2번 이천희 후보

윤석열 대통령, 김영환 충북지사후보와 3각 편대로 진천발전 도모

충북도의회의원 진천군 제1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이천희(59)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이천희 후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같은 당 김흥래·박철호 후보와의 피 말리는 경선을 통해 승리를 거둬 공천이 확정된 것이다.

이 후보는 신덕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진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재학 중 공군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복학하지 않고 곧바로 공직에 입문해 34년 간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후보는 광혜원면장과 진천군의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예산·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도의원의 가장 큰 역할이 예산확보와 민원해결이므로 여당후보가 진천군 발전에 훨씬 유리하다도의원에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충분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진천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충북도의회 의원선거 제2선거구

민주당 기호1번 유후재후보, 

수도권내륙선 철도 착공해 지역균형발전 이루도록 최선 다할 것

충북도의회의원 진천군 제2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유후재(43)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진천군의원으로 당선된 후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는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겠다는 결단으로 충북도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유 후보는 옥동초등학교와 진천중, 광혜원고, 강동대를 졸업하고, 덕산하석마을 이장, 덕산청년회장, 덕산새마을지도자, 덕산주민자치위원, 옥동초운영위원, 충북혁신도시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천봉화로타리클럽, 덕산남성의용소방대원,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일꾼이다.

지난달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충북 혁신도시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운동에 전력하고 있다.

유 후보는중부내륙선 철도를 속히 착공해서 지역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하겠다항상 젊은 겸손한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기호2번 이양섭 후보, 

진천·음성 양군 통합위원회 구성해 통합시 승격위해 앞장 설 것

충북도의회의원 진천군 제2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이양섭(59) 후보가 선출됐다.

이 후보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0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이 후보는 자유총연맹 진천지회장과 코리아비전포럼충북본부장, 충북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진천군지회장, 진천푸드뱅크 회장, 진천군노인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광혜원면 장학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진천·음성 혁신도시 통합과 중부내륙선지선철도신설(감곡-금왕-혁신도시), AI(인공지능)영재고설립추진, 덕산읍 그라운드골프장 인조 잔디 설치, 혁신도시 개인주택부지 도시가스 설치, 초평전망공원과 연계한 관광개발, 광혜원면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양섭 후보는 도의원이 되면 진천군과 음성군을 통합해 통합 시로 만드는 일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진천·음성 양군통합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양군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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