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천군의원 출마자 만만치 않은 지지세 ‘과시’
무소속 진천군의원 출마자 만만치 않은 지지세 ‘과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2.05.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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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모 후보, 38년 공직자 경험 앞세운 ‘힘있는 후보’ 강조
신갑수 후보, 꾸준한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주민들 ‘호평’

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진천군의원 선거에서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 무소속 출마자들이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과시하고 있다.

진천군의원 가선거구(진천·문백·백곡)에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충북도의회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 없이 탈락한 양현모(61)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 후 진천군의원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진천군의원 나선거구(덕산·초평·이월·광혜원)에는 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신갑수(44) 후보가 컷오프 되자 역시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어도 오랫동안 지역 단체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에 지지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선거구 양현모 후보

진천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한 양현모 후보는 진천삼수초, 진천중, 진천농고, 충청대, 한경대를 졸업했으며, 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 진천삼수초, 진천중학교 총동문회장, 진천군노인회 자문위원장 등 각급 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긴밀하게 해오고 있다.

양 후보는 자신이 군의원이 되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활력을 찾을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 할 것 교통 중심의 물류거점 기지육성, 글로벌 식품 클러스터 구축, 태양광 클러스터 완성, 도시개발 사업추진으로 중부권의 성장 거점 도시로 육성할 것 민원에 대한 군민 갈등 현장에 앞장서서 상생과 화합을 통한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이 외부의 간섭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선거구 신갑수 후보

진천군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신갑수 후보는 극동대경영학부 부동산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덕산읍 방범대장과 모아엘가더테라스 아파트 이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신 후보는 젊은 일꾼, 젊은 인재,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신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충북혁신도시 행정시스템 통합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혁신도시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별도로 이중으로 행정을 관리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만일 혁신도시를 공동 운영하는 양군의 행정시스템이 통합돼 행정적 효율을 높인다면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을 원하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뜻에 부응하게 돼 선거운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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