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며칠 앞두고 진천군의회 의원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진천군의회는 지난 제7회 전국지방선거 때까지는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3명과 비례대표 포함 총 7명의 의원을 선출했으나 이번 제8회 전국지방선거부터는 정원이 1명 늘어나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4명과 비례대표 후보까지 총 8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각 당의 후보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진 무소속 후보들까지 나서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선거구도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아 당선 예측이 전혀 불가한 상태다

 

가선거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김기복(66), 박재근(59)후보가 나서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58), 윤대영(54) 후보가 나서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양현모(61) 후보가 뛰고 있다.

나선거구 후보로는 민주당 김성우(59), 임정열(59) 후보가 뛰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이강선(63), 정동현(61), 박선진(42) 후보가 나서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신갑수(44) 후보가 뛰고 있다.

이번 선거에 나서고 있는 진천군의회 의원선거 출마자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진천군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기복(기호1-가) 후보는 상산초등학교와 진천여중출신으로 덕성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웨스트버지니아 웨슬리안 칼리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덴버대학교 국제연구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제8대 진천군의원으로 당선돼 지역 정계에 입문했으며, 진천여중 총동문회장과 웨슬리어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과 법무부 법사랑 위원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진천군을 최고의 보육도시, 청소년 행복도시, 여성행복도시, 농축산인 행복도시, 생애맞춤 복지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박재근(기호1-나) 후보는 삼수초등학교와 진천중학교, 진천농업고등학교와 충주공업전문대학(현 한국교통대학교)을 졸업했다.

전 바르게살기운동 진천군협의회 회장과 진천라이온스클럽 회장, 진천군 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진천군체육회 상임이사, 진천농공단지 관리소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백곡호 종합관광개발 수립, 농다리 체험 관광 개발, 진천읍 도시재생사업 조기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이재명(기호2-가) 후보는 삼수초등학교와 진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제8대 진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전 삼수초총동문회장, 새마을 진천군직장협의회장, 알파환경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사)청소년육성회 운영위원등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진천읍 사석리주민지원센터 건립, 반려동물공원 추진,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임승차, 군립가정어린이집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윤대영(기호2-나) 후보는 삼수초등학교와 진천중·고등학교,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전 진천 JCI 내무부회장과 진천군 외식업지부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보림한우대표, 진천군축구협회장, 진천고등학교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대영 후보는 생활체육종목별지원금 지급,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동지원, 노인일자리사업과 복지시설 예산확대, 육아보육시설 확충, 반려견 놀이시설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선거구에 출마한 유일한 무소속 후보인 양현모(기호4) 후보는 삼수초등학교와, 진천중학교, 진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대학과 한경대학교를 다녔다.

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임호선 국회의원 4급 보좌관, 삼수초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진천중학교 총동문회장, 진천군 탁구협회장, 민주평통협의회 진천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양현모 후보는 농업·농촌 활력화를 통한 농업발전 도모, 진천읍 시가지 주차난 해소, 문백·백곡에 공동주택 건립, 문화, 관광, 체육이 어루러진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진천군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

나선거구 민주당 후보로는 제8대 진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김성우(기호1-가) 후보가 있다.

동양공업전문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전 광혜원면 장기2리 이장과 광혜원청년회의소(JCI) 회장, 광혜원 농공단지 관리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민주평통협의회 진천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성우 후보는 광혜원 유통물류센터 조성,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치유의 숲 활성화 및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주변 명소화 사업 추진, 이월 다목적 체육관 조기 준공, 신척저수지 주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혁신도시 AI영재고 설립 지원,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초평호 기반의 관광자원 활성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역시 같은 민주당의 임정열(기호1-나) 후보는 초평면에 있는 오상초등학교와 증평형석중학교 및 증평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 인천대학교 전신인 인천전문대학을 다녔다.

전 진천군체육회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진천군협의회 자문위원, 진천군테니스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천초평농공단지 관리소장, 민족통일 진천군협의회 운영위원,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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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열 후보는 진천초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금곡지구 종합개발 추진, 덕산읍 호수공원 랜드마크화 추진, 이월저수지 주변 둘레길 조성, 광혜원 구암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공약하고 있다.

 

나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이강선(기호2-가) 후보가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이월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 재경 진천군민회 이월면민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총 문화예술원 충북지회장,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천군지회장, 희망연예기획사 대표, 승인당 건강원 대표를 맡고 있다.

이강선 후보는 장양천 공원화, 외국인노동자 합법화, 이월광혜원 저수지 데크 설치, 덕산그라운드골프장 인조잔디 설치, 초평 관광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의 장동현(기호2-나) 후보는 옥동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진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전 충북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 회장, 진천군이장단협의회 사무국장, 진천군 학교운영위원회 회장,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천군평통자문회의 위원을 활동하고 있다.

장동현 후보는 공약으로 AI영재고 유치, 반려동물 복합힐링센터 추진,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이월 신계리저수지 둘레길 조성, 광혜원 체육공원시설 조기 완공 등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박선진(기호2-다) 후보는 옥동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1년간 다닌 후 제적했다.

전 덕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한국유권자연맹 충북지구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청년자영업자 특별위원회 위원장, 충청북도 검도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선진 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특화지원, 반려동물놀이터 조성, 초평면 금곡지구 조기 착공, 장애인 이동 교퉁권 보장, 이월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데크설치, 광혜원면 댓골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선거구에 출마한 유일한 무소속 후보로는 신갑수(기호4) 후보가 있다.

한천초등학교와 덕산중학교, 금왕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극동대학교 경영학부 부동산경영학과를 다녔다.

전 덕산청년회 19, 20대 회장과 덕산읍 모아엘가더테라스 아파트 이장, 제19대 덕산읍 방범대 대장, 덕산읍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덕산의용소방대 반장, 혁사모 회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진천군협의회 회원, 이월로타리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갑수 후보는 영유아 공공형 놀이파크 조성, 유아 및 청소년 교육 지원금 추가확보,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유치, 혁신도시 진천음성 행정 시스템 통합구축 마련, 혁신도시 내 주차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