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발전 핵심 과제 성공하도록 ‘강력 추진’
지방발전 거점 역할 해내도록 ‘혁신도시 시즌2’ 현실화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수 3선에 당선되면서 군수직에 복귀한 후 곧바로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군민이 선택해 주신 것은 수도권 내륙선 철도 유치와 투자유치 및 인구 증가 등 지난 민선 7기 동안의 발전전략 성공에 대한 평가를 넘어 앞으로 4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며 “이번 민선 8기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대로 ▲농가당 GRDP 6500만 원 달성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원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강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또한 “앞으로 민선 8기 4년 동안의 핵심 가치는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진천군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지방 발전 거점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혁신도시 시즌2’ 현실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간부들에게 “주민들의 폭넓은 군정참여를 유도하고 7개 읍·면의 지역별 특성을 강화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특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57.46%의 높은 득표율로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고 3선에 당선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송 군수는 충청권 총 26개 기초자치 단체 중 7번째로 상위권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지난선거 과정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한분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중에 군민들이 원하는 삶의 완성을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는 시간이었다”며 “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절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명품 행정을 추진해 나가는데 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라는 지난 민선7기의 가장 큰 성과로 진천 100년의 미래를 바꿀 획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철도 조기착공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을 계속 이어감은 물론 우리 진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천 시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헌신과 열정으로 멋진 선거를 만들어 주신 모든 후보자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선거기간 경쟁했던 상대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선거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군민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