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지역 내 최연소 여성의용소방대원인 정서영 씨(21)의 활약상을 29일 소개했다.
평소, 정소영 대원은 문백여성의용소방대장인 모친(김명희, 51세)의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활약을 지켜보며 지난 1월부터 어머니를 함께 돕겠다고 나섰다.
이에, 정서영 대원은 올해부터 최연소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임야화재, 공장화재 등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출동해 주민대피, 교통통제, 급식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02:24경 발생한 문백면 은탄리의 공장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가장 먼저 현장에 나와, 소방관들에게 식수 및 간식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방 활동을 지원해, 의용소방대 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서영 문백여성의용소방대원은 “소방력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지켜내고 싶다” 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봉사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군민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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