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운영하는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가 18일 저녁 진천읍의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콰이강의 다리 행진곡’,‘할아버지의 11개월’,‘인생의 회전목마’등 영화 OST와 귀에 익은 클래식 곡들을 들려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회에 초대된 단원 가족과 내빈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수차례 받았다. 또한 음악회 찬조 공연팀인 진천군어린이합창단의‘아름다운 세상’,‘Champions’합창 노래가 장내를 가득 채우면서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운영협의회를 통해 2019년에 창단한 진천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 명칭을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로 바꿨다.
진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진천교육지원청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으며, 11월 말 개최하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덕산중 3학년 정예인 학생은“이번 가족음악회 준비를 위해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하면서 흘린 땀방울이 소중하고, 단원들과 함께 연습한 곡들을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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