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8기 건강도시 만들기 ‘맑은물’에서 시작한다
진천군, 민선8기 건강도시 만들기 ‘맑은물’에서 시작한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2.09.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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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1589억원 투입…상하수도 인프라 대폭 개선

진천군이 민선8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상하수도 체계 개편에 나선다.

오는 2026년까지 상수도 368억원(국도비 270), 하수도 1221억원(국도비 847) 등 총 1589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공공하수도 확충,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보급율과 유수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 것에 포커스를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상수도 유수율은 공급한 상수도가 사용자에게 도달되는 비율을 말하는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이 높고 군 지역은 낮은 편이다.

2020년 환경부에 따르면 진천군 상수도 유수율 92.9%로 충북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며 상수도 보급률 역시 92.3%로 관내 대부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급수구역을 도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80억 원을 투입해 진천읍 연곡리 문백면 옥성리 백곡면 양백리·성대리 등 미급수 지역에 2024년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수율 향상을 위해서는 상수도 현대화’, ‘스마트 지방상수도 인프라 구축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진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수도 관망을 블록화해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여기에 진천군 스마트 지방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56억 원을 투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55억 원을 투입해 혹시 모를 단수 사고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구 수요에 맞춰 진천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하수도 계획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시설 용량 확보를 위해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10,107톤을 처리할 수 있는 7개소 시설을 신·증설하고, 하수관로 미보급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L=75.945km)와 배수설비(2,371가구)를 정비한다.

특히 지역 7개 읍·면 중 유일하게 하수도가 미보급돼 있는 백곡면에 88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배수설비를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사례로도 선정됐던 문백면 태락마을(78가구) 하수와 도장배마을(32가구) 하수, 청주시 오창하수처리시설 연계 사업에는 34억 원을 투입해 처리시설을 집약화한다.

이 밖에도 362억 원을 투입, 지역 노후 하수관로 개량(L=6.993km)과 성석지구 상습 침수 지역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생거진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만큼 성장세에 걸맞는 정주환경을 갖추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상하수도시설 현대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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