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신척산업단지는 152만㎡ 규모로 지난 2014년에 조성됐으며 현재 94개 업체에 2천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 7월 회원사 모두가 매월 1만원씩 1년간 모은 939만 원의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이 중 19개사는 1사 1가정 결연을 맺고 연간 2천 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버이날 중식 제공 및 성금 전달 △아프가니스탄특별기여자 성금 전달 △대한노인회 덕산분회 발전기금 전달 △코로나19 대응 위문품 전달 △농촌일손돕기 후원 물품 전달 등을 실시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노레스(주) 1천만원 △(주)금생산업 500만원 △(주)내츄럴스푸드 매월 장학금 지원 3명 △(주)ATS진천 취약계층 공부방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입주기업들은 쌀, 즉석식품, 육류 등 다양한 물품 지원과 저소득층 지원, 푸드 트럭 구입 지원금 등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체 유치로 일자리도 증가하고 지역 환원 사업도 활발히 펼치는 등 기업체 유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돈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입주기업들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남은숙 군 경제과장은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데 앞장서서 실천해주고 계신 신척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