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결혼이민자, 기타 외국인 16명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적응을 위한 다문화 조기 정착 프로그램 ‘K-food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여자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한국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이주민들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서는 한국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반찬부터 찌개나 찜 등 6가지 요리를 배웠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위생‧영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낯선 한국에서 한식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한국 요리를 만들어 주었을 때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뿌듯했다.”라고 말혔다.
진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게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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