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진천군 배구협회(협회장 강성오) 회원 일동은 7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강 협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지난 11월에도 진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오) 대원 일동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출동 수당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같은 날 진천읍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10만 원을 진천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달라.”라며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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