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면의 한 익명의 기부자가 12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면서 라면과 햇반 35박스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혜원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역 농협을 방문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물건의 결제를 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배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얼마 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익명의 기부자가 말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식품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