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어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산불은 740건, 피해 면적 2만4,782ha로서, 이는 서울시 면적(6만ha)의 약 41%로 과거 20년간(2002~2021년) 전체 피해면적(2만2,606ha) 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주로 입산자 실화 32%,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 13%, 생활 쓰레기 소각 13%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했다.
소방서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주의 홍보 △논두렁 및 농사부자재(비닐, 부산물 등) 태우기 방지 홍보 △화재나 산불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 적극 지원태세 확립 △무리한 진압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실시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봄철 산불화재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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