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주간 교육·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보건소와 관내 사업장 등에서의 결핵 예방 교육·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돼 2주 이상 기침, 객담(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쉽게 감기로 오인돼 진단이 늦어지는 감염병이다.
결핵 예방수칙은 실내 환기 시키기,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결핵 검진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반드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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