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의원은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되었고, 반려동물들은 가정이나 공원 등 우리 삶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존 대상이 되었다.”라면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이 변하고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람을 공격함으로 생기는 인사 사고, 공동주택 내 소음, 유기, 무분별한 사체 처리로 인한 질병 발생, 환경오염 등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과 사회적 갈등 등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그 밖의 사람들 사이의 갈등 원인은 반려동물 문화와 시스템이 성숙하게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진천군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안으로 △반려동물 소유 전수조사를 통한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등록제 추진 △반려동물 펫티켓(안전관리수칙) 범시민 운동전개 및 단속강화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적정한 공간 조성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오늘 발언을 계기로 진천군의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을 앞당겨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