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작은마실음악회, 성황리 ‘종료’  
백곡작은마실음악회, 성황리 ‘종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23.05.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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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실내게이트볼 개장 후 최대 인파 운집!

 

백곡작은마실음악회에서 농악이 공연되고 있다.

 백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심정규)가 주관한 백곡작은마실음악회가 지난 20일 백곡실내게이트볼 개장 후 최대 인파인 4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백곡면 어느 골짜기에서 그 많은 관중들이 쏟아져 나왔는지 사은품으로 넉넉히 준비한 400개의 벽시계도 순식간에 동났다.

이날 음악회는 개막식부터 화제가 만발했다. 대형 태극기가 색소폰주악에 맞춰 게양되는 모습을 본 김영철 (전)진천예총 회장은 “신선한 아이디어에 반했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관객들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마음껏 즐거워했다.    

특히 불과 4살의 어린 나이로 백곡풍물반 틈에 끼어 흥에 겨워 고개를 까딱이며 거드럭거리는 명암리 유성철 씨 외손자의 공연에 관객석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백곡초등학교 학생이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200번 이상 축구공을 튀기는 묘기와 중창, 기타, 난타 공연 등은 화제 만발이었다.

이날 순서에 없던 송기섭 군수가 한잔해 노래와 함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개다리 춤은 한바탕 소용돌이로 전체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임호선 국회의원 내외의 기타연주, 경대수(전)국회의원 내외의 하모니카연주 등은 옛날의 구수한 정서가 이어져 오는 듯했다.

마지막으로 공룡과 기린 캐릭터 옷을 입고 출연한 백곡초 댄스 팀의 율동으로 2시간 동안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

심정규 백곡주민자치회 회장은 “수많은 점이 모여 화살표를 만들 듯, 수많은 백곡 주민들이 모여 백곡의 화합과 소통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하루를 보냈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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