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는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수립을 통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900만 원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수준 높은 보건사업 능력을 입증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반영했다.
아울러 진천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특히 금년에는 △성인남자 현재흡연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혈압수치 인지율 △영양표시 활용률 5개 핵심성과 지표를 선정해 지역의 사업장·학교·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실 있는 정책을 더한 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본 계획서에 따라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한의약 건강증진, 장애인 재활 등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병원·기업 등과의 공조를 통한 알찬 운영으로 군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명품 건강서비스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진천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